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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주민 200여명 귀가...합천 산불 20시간 만에 진화

2023-03-09 339 Dailymotion

경남 합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큰불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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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시간 만에 큰불 잡혀
  9일 산림청·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 작업이 오전 10시 완료됐다. 전날인 지난 8일 오후 1시59분쯤 불이 난 이후 약 20시간 만이다. 불이 나자 산림청을 포함 경남도·행정안전부·국방부·소방청·경찰청·기상청·한국전력·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불 현장에는 산불진화헬기 33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인력 1509명,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장비 76대가 투입됐다. 특히 지난 밤 현장에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9일 오전에는 바람도 초속 4m도 약해졌고, 적은 양이지만 비도 잠시 내렸다. 전날 일몰과 함께 사고 위험으로 오후 6시30분쯤 철수했던 산불진화헬기도 이날 오전 6시47분쯤 해가 뜨자 곧바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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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피 주민 귀가…800여명 진화인력 대기
  다시 불이 나지 않도록 현장에는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830명이 머무르며 산불 현장을 감시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는 오는 6월 우기 이전에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163ha 상당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아직까지 인명·시설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발생한 합천 산불로 인근 6개 마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582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