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받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서적 '권력과 안보'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부 전 대변인 측에 한미 안보협의회 관련 내용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23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부 전 대변인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의 책은 지난해 3월 대통령실 이전을 앞두고 역술인 천공이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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