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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숨막히는 바깥 대신 "식물원으로 가자!" / YTN

2023-03-05 12 Dailymotion

휴일인 오늘, 기온이 부쩍 오르며 완연한 봄이 왔다고 말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봄나들이객들은 먼지를 피해 바깥 대신 실내 명소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박 기자 뒤로 이국적인 식물들이 한가득 보이는데요, 어디인가요?

[기자]
네, 제가 있는 곳은 높이 8m의 스카이워크인데요.

우거진 야자수부터 갖가지 꽃까지, 거대한 온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곳 식물원의 명소로 꼽힙니다.

오후가 되면서 식물원에는 점점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금분 / 경기 안산시 : 오늘 주말이고 미세먼지도 밖에 너무 많고 날씨는 좋고 그래서…주말을 여유롭게 식물원에서 보내려고 나왔어요.]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봄나들이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합니다.

하지만 부쩍 따뜻해진 기온과 함께 '봄날의 불청객', 미세먼지도 찾아왔는데요.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휴일인 만큼 이곳 식물원처럼, 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명소에 인파가 몰리는 모양샙니다.

서울식물원에는 주말 하루 평균 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됐을 정도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5천여 종에 가까운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요.

파리지옥이나 끈끈이주걱처럼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식충 식물들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고요.

사막부터 열대우림까지, 갖가지 환경에서 자라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 친구들의 모습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번 휴일은 먼지에 숨 막히는 바깥나들이 대신 푸릇푸릇한 실내 식물원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봄나들이 떠나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마곡동 식물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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