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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열차충돌 사망자 57명으로 늘어…곳곳서 규탄 시위

2023-03-03 11 Dailymotion

그리스 중부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7명으로 늘었다.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일 오후(현지시간)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그리스 열차 사고 사망자는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참사가 노후한 철도 시스템을 방치한 정부와 철도회사에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그리스 곳곳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수도 아테네에 있는 헬레닉 트레인 본사 앞에는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 약 700여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의회까지 행진하며 “이 범죄는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원들은 다수의 희생자와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가 대부분이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전날에도 아테네와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 사고 현장 인근의 라리사에서 동시다발적 시위가 벌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이 발사되기도 했다.
 
그리스 철도·지하철 노조도 이번 참사가 정부의 방관으로 인한 비극이라며 이날 24시간 파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28일 늦은 밤 350명을 태우고 아테네에서 테살로니키로 가던 여객열차는 테살로니키에서 라리사로 가던 화물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여객 열차의 기관부를 포함한 1·2호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4463?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