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징용 생존자 1천264명…작년 551명 숨져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생존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특별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의료지원금을 받는 징용 피해자는 지난 1월 기준 1,2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551명이 줄어든 인원입니다.
지난 10년 사이 1만453명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10대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도 90대 중반에 이르렀다"면서 "역사적 진실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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