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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 "폐암 3기 판정...캔버스에 한 줄이라도 더 긋고 싶다" / YTN

2023-02-23 16 Dailymotion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이 최근 폐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박 화백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면서 "작업에 전념하며 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고, 아직 그리고 싶은 것들이 남았다"고 적었습니다.

올해 92살인 박 화백은 "당장 죽어도 장수했다는 소리를 들을 텐데 선물처럼 주어진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캔버스에 한 줄이라도 더 긋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소식을 듣고 놀라서 연락하려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갑자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어느 때보다 평온하고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안부 전화 등 연락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단색화 대가로, 수행하듯 반복해서 선을 긋는 '묘법' 연작이 대표작입니다.

그의 작품은 지난해 국내 경매시장에서 작가별 낙찰 총액 3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세계적 명품 회사 루이비통과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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