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년' 우크라·러시아 사상자 30만 명
푸틴, 핵전력 위협·탄도미사일 배치로 맞대응
젤렌스키 "지난 1년 가장 힘들어…올해는 승리"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쟁이 시작될쯤, 그러니까 1년 전쯤 떠올려보면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무너질 것이다, 이런 전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었는데 예상보다 전쟁이 너무 길어지고 있어서요.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두진호> 너무나 많은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는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 장병과 국민들의 선전 그리고 러시아군의 예상보다 못한 졸전, 군사력 태세의 수준이라고 봅니다. 먼저 가장 큰 요인은 결국 우크라이나 국민과 장병들이 결사항전 의지로 하나로 뭉친 것이.
◇앵커>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도 재평가됐죠.
◆두진호> 그렇죠.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서방의 해외 도피 권고를 뿌리치고 전쟁의 현장에 남아서 바로 이 전쟁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휘를 하고 있고 거의 매일 SNS 플랫폼을 사용해서 자국민들을 상대로, 또 러시아와 글로벌 공동체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결사항전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전문가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3년 더 갈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을 내놓은데요. 가장 큰 배경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두진호> 전쟁의 장기화에 대한 가장 큰 요인은 무엇보다 내년 3월경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성격의 선거가 될 수밖에 없고요.
결국 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전쟁의 승패, 전쟁의 성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측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으로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그렇군요. 내년 3월에 대통령 선거가 두 나라 모두 있다는 겁니까?
◆두진호>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부에서는 지금 정치적으로 견제하는 세력들이 전쟁이 있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키우기는 어려운 상황인 걸까요?
◆두진호>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히 이 전쟁을 통해서 아무래도 계엄령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에 통치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라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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