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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틀 만에 또 도발...김여정 "美 전략수단 대응할 것" / YTN

2023-02-19 3 Dailymotion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이틀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의 전략자산이 북한에 영향을 미칠 경우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동해 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비행 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군 당국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지 이틀 만에 북한이 올해 세 번째 도발에 나선 건데요.

이와 함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냈습니다.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와 관련한 남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평가를 반박하며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한반도에 전개한 미군의 전략자산이 자신들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고 있다며,

직간접적인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오늘 발사가 북한의 '화성-15형' 발사 대응을 위해,

어제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진행했던 연합비행훈련에 대한 반발의 성격임을 나타낸 건데요.

이와 함께 그제 발사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당시 발사 관련 명령서에는 오전 중 발사장 주변을 철저히 봉쇄하고 인원과 기타 장비들을 대피시키며 안전대책을 강구한 후,

오후 시간 중 유리하고 적중한 순간을 판단해 기습적으로 발사하라는 내용이 있었고,

이에 따라 기상조건이나, 공중정찰에 동원되었던 우리 군의 정찰기 7대가 다 내려앉은 오후 3시 30분부터 저녁 7시 45분 사이의 시간을 고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이 실패했다면 탄착 순간까지 탄두의 해당 신호자료들을 수신할 수 없게 된다며,

대기권 재진입 성공을 우회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만족한 기술과 능력을 보유했고, 이제는 그 역량의 숫자를 늘이는 데 주력하는 것만 남아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북한이 즉각적인 강 대 강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모레는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 (중략)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220080143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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