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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하늘길 열린다...1시간 거리로 가까워져 / YTN

2023-02-15 29 Dailymotion

백령도 솔개지구에 공항 건설 본격화
백령도, 공항 건설되면 1시간 거리로 가까워져
인천시, 신속하게 추진해 2027년 완공 목표
백령도 명소 ’사곶해변’…50년대 천연비행장 이용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백령도에 이르면 오는 2027년 공항이 들어섭니다.

배로 5시간이 걸리고 걸핏하면 기상 악화로 배편이 끊겨 고립되기 일쑤인 백령도 주민 만여 명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령도 솔개 지구 25만4천 제곱미터 부지에 1200m짜리 활주로 1개와 계류장, 터미널 등이 조성됩니다.

80인승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소형 공항입니다.

인천항에서 백령도까지 배로 이동하는 데는 평균 4-5시간이 걸리고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항이 문을 열면 이동시간이 1시간 정도로 크게 줄어들고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항과 지연비율이 선박은 23%, 비행기는 7%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해 2027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백령공항 건설로 교통의 접근성이 확보되고 또 이에 따라 특히 관광 문화 그리고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인천시는 백령도 공항 인근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해 서해5도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길고 곧게 뻗은 백사장, 최대 2백 미터에 달하는 드넓은 해변

모래로 다져진 단단한 땅이라는 뜻의 사빈, 사곶해변입니다.

1950-60년대에는 군용기들이 뜨고 내리면서 천연 비행장으로 활용됐던 곳입니다.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모래의 밀집도가 느슨해지면서 이제는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지만 2027년이면 백령도에 또 다시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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