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에서 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이재명 대표 측근 특별면회를 둘러싼 논란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놓고 여야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이에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국회 법제사법위) : 지금 이재명 대표 사건에서는 정진상과 김용의 진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이 사람을 민주당 의원이 지금 특별면회를 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수사받고 있는 공범에 대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이런 말은 누구도 하면 안 되는 것이고 대단히 부적절한 것입니다.]
[김승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별면회에 있어서 개인 간의 대화 내용이 유출돼서 (중략) 이것도 사실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든가 등등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소환 조사는 한 바 없었고 서면조사는 했었고, 그리고 출석 통보죠, 정확하게 말하면, 출석 요구를 한 바는 없는데 소환을 위한 변호사와의 협의는 있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데 왜 서면조사를 받고서도 무혐의를 처리하거나 아니면 기소를 하거나 결정을 못 짓고 있는 겁니까?]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거기에 대해서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요. 그건 지난 정부에서 계속 수사 해온 것입니다. (중략/2336-)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절차에 따라 지금 이번 1심 결과까지 잘 고려해서 수사해서 결론을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YTN 최세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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