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선수들, 애리조나 투손 숙소 집결
한국에서 출발한 삼성-두산-롯데 선수, 늦게 합류
WBC 대표팀, 오늘은 휴식…내일부터 본격 훈련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이 미국 애리조나에 모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를 시작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네, 미국 애리조나 투손입니다.
선수들은 다 도착했나요?
[기자]
네, WBC 대표팀이 차례로 투손 숙소에 모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온 SSG,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있던 LG와 키움 선수들이 1시간 반쯤 전에 먼저 도착했고요.
이어서 이곳 투손에 있는 NC와 kt 선수들도 왔습니다.
한국을 거쳐 출발한 삼성과 두산, 롯데 선수들은 조금 늦게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곳 숙소 앞에는 많은 한국 취재진이 모여 WBC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팀 주장 LG 김현수와 이제는 고참이 된 SSG 김광현 선수의 말 들어보시죠.
[김현수 / WBC 국가대표팀 주장 : 잘해보겠습니다. 선수들 이동도 많고 지금 연습하는 일도 많이 힘든데 그래도 다 같이 모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광현 / WBC 국가대표 : 이전보다는 제가 좀 더 앞장서서 후배들을 알려줘야 하고 적응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대표팀은 일단 오늘은 휴식을 취하고, 내일부터 첫 훈련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투손은 따뜻한 날씨로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하지만 어제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워진데다 내일은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집니다.
저희 취재진이 묵는 숙소와 이곳 대표팀 숙소 로비에는 벽난로를 켰을 정도입니다.
이강철 감독의 말 들어보시죠.
[이강철 / WBC 대표팀 감독 : 어제부터 날씨가 추워졌는데 훈련 일정을 좀 좋은 시간대에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이곳 시간으로 16일, NC전을 시작으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강철호는 이번 달까지 애리조나에서 훈련한 뒤 국내로 돌아가 WBC 1라운드를 준비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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