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잠시 뒤 제주서 첫 합동 연설회…본경선 시작
김기현, 安에 "없는 말 곡해…당 흠집 자제해야"
민주 "’김건희 특검’ 압도적 찬성…’특검’ 관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공방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잠시 뒤 제주에서 첫 합동연설회가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대장동 사건을 다루는 이른바 '쌍 특검'으로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기자]
네, 잠시 뒤 최고위원 후보들을 시작으로 당 대표 후보들 순으로, 제주 당원 대상 합동 연설회가 진행됩니다.
예비경선 뒤 처음 치러지는 본경선이라는 데 의미가 있는데요.
내일 부산, 다음 주 대전과 강원을 비롯해 마지막으로 다음 달 2일 경기에서 수도권 지역 합동연설회를 치릅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논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당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없는 말로 곡해했다며 안철수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마음이 다급한 건 알겠지만 없는 말을 자꾸 왜곡하면서 곡해를 하면서 우리 당에 흠집을 내는 모습, 그건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김 후보가 당을 분열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맞받았고, 후보 캠프에서는 민주당 후보 같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김영우 / 안철수 캠프 선대위원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여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인데,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처럼 말을 한 거예요. 전당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당을 심각하게 분열시키는 행위다.]
황교안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여러 정당을 만들었는데 만든 정당마다 다 깨졌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이라고 말했지만,
천하람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나를 안 찍으면 당과 대통령이 어지러워진다'는 얕은수의 협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특검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압도적으로 찬... (중략)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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