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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마을에서 큰불...대응 1단계로 하향·500여 명 대피 / YTN

2023-01-20 6 Dailymotion

서울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민 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입니다.


아직 불이 계속 꺼지지 않고 있는 거죠?

[기자]
제 뒤로 보이시는 곳이 바로 불이 났던 구룡마을 4단지 지구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미 지붕 일부가 불에 내려앉은 모습도 보실 수가 있고요.

검게 변한 집들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헬기가 계속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어서 조금 전에 진화작업을 벌이는 헬기가 저희 취재진 쪽으로 물을 뿌리기도 했는데요.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큰 불은 어느정도 잡힌 상태입니다.

불이 시작된 건 오늘 새벽 6시 20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9분 만에 주변 소방서 소방력까지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었습니다.

지금도 소방대원 145명과 헬기 6대를 동원해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아직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4, 5, 6지구에 사는 500여 명이 급하게 대피했고 주택 15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변 대모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은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구룡마을 4구역에서 5구역으로 번지는 것으로 보고 연소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룡마을 주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한춘희 / 구룡마을 주민 : 그러니까 4지구 맨 꼭대기서 났는데 거의 탔다고 봐야죠, 4지구 이 밑에 몇 가구만 빼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온 건 한 40분쯤 들어온 거 같아요.]

YTN으로도 제보가 쏟아졌는데요.

산 밑자락 주택가 쪽에서 큰불이 난 영상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멀리서 촬영된 영상이지만 불길이 뚜렷이 보일 정도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겨울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다는 주민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강남구청은 주변 구룡중학교 체육관에 긴급대피소를 설치해 대피 인원들을 수용하고 있는데요.

주변 호텔 60개 실도 확보해 이재민 수용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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