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타이어 조현범 자택 등 10여곳 압수수색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현범 회장의 개인 비리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조 회장의 자택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본사와 계열사,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으로는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요청해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도 입건한 상태입니다.
박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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