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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흔들리는 아성'..."주력 차종 2개로는 한계" / YTN

2023-01-14 20 Dailymotion

中 세계 전기차 시장의 70% 차지…테슬라 ’부진’
올해 미국에서 신형 전기차 모델 21개 출시 예정
트위터 인수 이후 ’오너 리스크’도 불거져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테슬라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신차가 나오지 않으면서 판매가 줄고, 가격을 내리면서 수익성뿐만 아니라 신뢰도까지 떨어지고 있는데요.

경쟁업체들의 추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테슬라가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10% 이상 내리자 앞서 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테슬라 매장에 몰려가 항의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와 쓰촨성 청두 등 곳곳에서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테슬라 구매 고객 : 불과 몇 시간 만에 수만 위안을 잃게 됐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권리 보호를 위해 또 테슬라를 찾아갈 겁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수요 감소에 따른 대응책입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전달보다 44%, 1년 전보다는 21% 판매가 줄어든 반면 토종업체인 비야디는 1년 전보다 2배(93%)가량 판매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전기차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테슬라의 부진이 심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항구 /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 (테슬라는) 신차 모델을 못 내놨는데 경쟁업체들이 모델을 다양화했고 하루 아침에 가격을 올렸다가도 하루 아침에 또 떨어뜨리고 이러니까 거기에서 신뢰성을 잃어버리니까 결과적으로 판매가 둔화되는 거죠.]

미국 시장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20년에는 79%를 차지했으나 2021년 71%, 지난해에는 9월까지 65%로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미국 시장에 나올 신형 전기차가 GM 8개를 비롯해 적어도 20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점유율 하락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권은경 / 자동차협회 산업연구실장 : 모델들이 계속 나오면 경쟁이 훨씬 더 심화되고 정점에 있었던 업체들이 더 올라가기는 더 쉽지가 않습니다.]

세계 주요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힘을 잃으며,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세계 1위 자리를 비야디에게 내줬습니다.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에 불거진 '오너 리스크'도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은 오는 2025년 미국에서 파는 전기차 모델이 159종으로 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 (중략)

YTN 박홍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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