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출범 74일 만인 오늘(13일)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참사 원인과 관련해 군중이 몰리면서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군중 유체화' 현상 이후 인파가 동시다발적으로 넘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손제한 특별수사본부장의 발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손제한 /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장 : 핼러윈데이를 이틀 앞둔 지난해 10월 29일 토요일 저녁, 많은 인파가 이태원역 등을 통해 세계음식거리 주변으로 밀집하였습니다. 사고 당일 17시 이후 인파가 급증하여 21시경 부터 ‘군중 유체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정체와 풀림을 반복하던 중 22시 15분경 사고 골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떠밀려 내려오면서 A 주점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넘어졌으며 넘어진 사람들 뒤편으로 계속해서 인파가 밀리면서 순차적으로 전도되었고, 군중압력에 의해 158명이 질식 등으로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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