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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등급 육교가 한밤중 '풀썩'...안전 전문가들 "안전점검 부실" / YTN

2023-01-04 597 Dailymotion

어제(3일) 새벽 서울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육교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풀썩 주저앉았죠.

그런데 지난달 구청이 시행한 안전 점검에서 이 육교는 A 등급을 받았던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전문가들은 결국 부실한 안전 점검이 문제를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도림도보육교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뒤로 안전 펜스가 보이는데, 현재 육교엔 진입할 수 없는 상태인 거죠?

[기자]
다리 앞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되고 현장 관리 인력이 배치돼 통행이 불가합니다.

이 육교는 지난 2016년 준공된 철제 교량으로, 현재는 서울 영등포구청이 관리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아치형이었는데, 바닥에 주저앉으면서 엿가락처럼 길게 휘었습니다.

이번 사고, 왜 발생한 거고 예방할 수는 없었는지, 한국안전전문가협회 이송규 회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다리 구조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육교는 교각이 없는 아치형 다리잖아요.

어떤 원리로 바닥판을 지지할 수 있는 걸까요?

[이송규]
말씀하신 대로 이 다리는 아치형으로 되어 있거든요.

크로스 구조로 돼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상판에 큰 기둥과 또 하판에 큰 기둥을 연결하는 삼각형 구조가 트러스 구조거든요. 그래서 이런 구조들은 양쪽의 지지대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지금 연결부위가 파손된 것이거든요.

그런데 또 다른 부위에 대해서는 밑에 콘크리트벽이 파손됐다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두 부위가 지금 파손이 됐다라고 그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게 준공한 지 6년이 조금 넘은 상황이잖아요.

그런데도 갑자기 주저앉았다는 게 이해가 잘 가지 않는데 원인이 어떻게 될까요?

[이송규]
지금 첫 번째로 이 교량이 설계가 잘 되어 있는지가 문제거든요.

그러나 설계가 잘 돼 있더라도 설계대로 잘 시공이 되어 있는지가 또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 설계나 시공이 잘 되어 있더라도 이후에 관리가 어떻게 돼 있는지가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 셋 중에 하나가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셋 중에 하나가 문제가 있을 수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청에서는 추... (중략)

YTN 김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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