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에도 99년생과 87년생 토끼띠 스타가 많습니다.
자신의 해를 맞아 토끼처럼 뛰어오르길 꿈꾸는 토끼띠 선수들의 각오 들어보시죠.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대회 5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빙속여제 김민선.
500m 36초대에 진입하며 이상화가 쓴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지난달) : 새로운 한 해 토끼처럼 기록을 깡충 더 빠르게 당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단 5년 차에 빛을 발하며 신인상을 차지한 두산 정철원은 올해도 뒷문을 든든히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철원 / 두산 베어스 투수 (지난달) : 제가 99년생 토끼띠입니다. 감독님, 제가 내년에 올해만큼 더 잘해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성적 가져오겠습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도 99년생 토끼띠.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투수 (지난달) : 개인적으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많은 경험 했으니까 내년에는 더 높은 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87년생 토끼띠 류현진은 성공적인 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지난달) : 몇 개월 안 남은 것 같고 그동안 준비 잘해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지면서 기회를 얻게 된 '육상 간판' 정혜림에게도 올해는 특별한 해가 될 전망.
토끼띠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의 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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