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장연에 추가 소송 제기키로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 추가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장연이 진행한 80여 차례 지하철 내 시위를 대상으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정했다"며 "열차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5분간 지연되면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조정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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