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인파운집 보고서 삭제 지시…경찰 간부 기소
이태원 참사 발생 뒤, 경찰의 이태원 핼러윈 인파 운집 예상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30일)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을 증거인멸 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교사죄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일 용산경찰서 경찰관에게 업무용 PC에 저장된 핼러윈 대비 관련 자료 파일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삭제 지시에 따라 관련 파일을 삭제한 용산경찰서 경위도 이날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김예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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