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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완충구역 또 포사격...최고인민회의 일정 예고 / YTN

2022-12-10 5,715 Dailymotion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관련 소식 자세하게 이어가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도발이 뜸했던 북한이 조금 전 전해 드린 것처럼 이번 주 해상완충구역에 포사격을 하면서 다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인민회의 일정을 예고하는 등 연말에 대외 활동보다 북한 국내 정치에 집중하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그동안 도발이 잠잠했었는데 이번 주 들어서 이틀 연속 포수격을 도발했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그것이 12월 5일, 12월 6일 이틀 동안 그랬는데 북한이 거기에 대해서 왜 그렇게 했는지 스스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과 미국 쪽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었죠. 한국과 미국이 휴전선 일대에서 포사격 훈련을 했는데 그것이 자기들로 하여금 부득이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포사격을 했다.

그래서 경고의 의미가 있고 대응의 의미가 있다고 북한이 스스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이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사실 우리가 그것도 계산을 해 봐야 되는데 5일, 6일 이후에는 또 특별한 도발적 행위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북한이 5일과 6일에 있었던 한국과 미국의 포사격에 대해서 대응을 했다. 일단은 그렇게 평가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틀리지 않는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올 들어서 북한이 도발을 굉장히 많이 했잖아요. 미사일 발사 수위도 높았고 발사도 굉장히 여러 번 했는데 그런데 일부에서는 최근 도발이 앞으로 더 큰 도발을 위한 명분을 쌓는 거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왕선택]
그렇죠. 큰 틀에서 보면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중장거리 미사일, 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것을 그냥 기정사실화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하게 됐을 때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을 때 그동안에는 UN 안보리 제재가 들어왔었거든요.

그런데 북한이 최근에 하는 행동을 보면 그런 것들을 감행했을 때도 유엔 안보리가 제재를 하지 않는 그게 기정사실화가 된 상황인 거죠. 그런 것을 목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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