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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능력이 돼야 한다. 열심히 다시 한 번 준비하고, 국가대표에서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이 한 몸을 바칠 생각이 있다. 4년 동안 많은 시간이 있기에 그 시간 동안 잘 생각해보겠다.”
‘다음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을까’란 질문에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내놓은 답변이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브라질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달 안와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 후반 막판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4년 뒤 월드컵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월드컵을 마쳤는데.
“안타깝기는 하지만 모두 노력하고 헌신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카타르에 조금 더 머물러서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월드컵이 더 특별할 것 같다.
“지난 두 차례 월드컵도 좋은 기억이자 추억이었다. 이번에는 팀을 이끌면서 선수들이 잘 하는 모습들, 큰 경험에 부딪히는 것을 보면서 내가 어렸을 때 저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합되는 대표팀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에 고맙다. 나한테 있어서 월드컵 오기 전부터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싶다 했는데, 나에게 (그런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어 준 게 선수들과 국민...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343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