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결위 간사, 어젯밤 이어 오늘도 논의 지속
대통령실 이전 관련 등 원내대표 협상 테이블로
우원식 "내일까지 예산안 협상 최대한 노력"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뒤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는데,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내일까지잖아요.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여야 예결위 간사는 어젯밤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다시 만나 보류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다만 여야는 대통령실 이전이나 경찰국 시행령 관련 등 민감한 예산은 원내대표 협상 테이블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나와 법정 처리 시한인 내일까지 최대한 노력해보되,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위기를 향해 가는데 예산이 제때 의결돼 필요한 곳에 가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 탈 날지 모른다면서 예산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 달라고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아침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신속한 예산 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둘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맞물리면서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이 중요해 보이는데, 어제에 이어 다시 만난다고요?
[기자]
잠시 뒤인 11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만납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은 별개라고 못 박으면서, 오늘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내일 표결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열어선 안 되고, 해임건의안도 보류해야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회의 일정은 잡혀있지만, 안건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김진표 의장이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지켜본 뒤 개의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 뒤엔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한 '3+3 정책협의체' 첫 회의도 엽니다.
쟁점은 윤... (중략)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0110082827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