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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기체 비행 시연..."일반택시 요금 수준 목표" / YTN

2022-11-23 35 Dailymotion

전기 동력이나 저소음 항공기로 하늘을 날아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교통 체계를 도심항공교통, UAM(Urban Air Mobility)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번에는 최초로 국내 기업이 제작한 기체로 비행이 이뤄졌는데, 정부는 택시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이나 화물을 태우고 날 수 있는 UAM 기체가 건물 옥상에 만든 임시 비행장에서 출발해 강변을 한 바퀴 날고 돌아옵니다.

조종사 없이도 비행 가능한 무인 방식입니다.

올해로 3번째 시연인데 국내 기업에서 만든 기체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전을 고려해 사람은 타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최대 이륙 중량 300kg 정도에, 최고 시속은 90km대입니다.

[조범동 / 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작사 대표 : 항상 일정한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는 점, 직선거리로 항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량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목적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경기도권까지 20분 정도에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현재 국내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력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기훈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그랜드챌린지 운영국장 :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기체뿐만 아닌 교통 관리나 인프라(기반 시설) 등에 대한 세계 경쟁력을 4위로 간주하고 있는 수준에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2025년 도심에서 공항을 오가는 구간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요금도 이용자 부담이 덜한 수준으로 점차 낮추기로 했습니다.

[최승욱 / 국토교통부 도심항공정책팀장 : 초기에는 (요금이) 모범택시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고요. 기술 발달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요금은 일반택시 수준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전 문제가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인 만큼, 국토부는 내년부터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종합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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