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TV, 월드컵서 현대·코카콜라 광고만 모자이크 처리
북한 TV가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상징할 수 있는 기업 광고만 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23일) 오후 4시쯤 조별리그 C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 경기 일부를 녹화 중계했습니다.
당시 경기가 열린 스타디움 광고판에는 세계 최대 맥주 업체 브랜드 버드와이저, 중국 부동산재벌 완다그룹, 한국의 현대자동차, 미국 코카콜라 등의 광고가 걸렸는데, 이 가운데 현대와 코카콜라만 모자이크 처리됐습니다.
이는 북한이 한국과 미국 기업의 광고를 주민들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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