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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조사 마친 최성범 소방서장 “자리 연연않고 책임 다할 것… 당시 판단은 적절”

2022-11-22 131 Dailymotion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21일 오후 11시 20분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 수사를 마치고 나온 뒤 “유족분께 관할 소방서장으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그 부분은 지금 고민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40분 출석해 13시간 넘게 조사에 임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소명을 다 했고, 있는 사실 그대로 조사에 응했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그때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물어봤고 거기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다 얘기했다”고 했다. 
 
또 “아마 제일 궁금했던 게 대응 2단계를 왜 제가 안 걸고 본부장이 걸었나 아마 이 부분일 것 같다. 근데 대응 2단계는 제가 안 걸어도 누구나 다 걸 수가 있다. 제가 (대응2단계를) 안 걸은 이유는 그쪽 후면부 상황에 구조 구급 활동에 몰두하느라 못 걸었다. 그거를 본부장이 대신 걸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발생 28분 뒤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43분 현장지휘팀장에게 지시해 1단계를 발령했다. 2단계와 3단계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각각 오후 11시13분과 오후 11시48분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10명 이상, 3단계는 20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 각각 발령한다. 
 
순찰조 3명이 해밀톤 호텔 앞 근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945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