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임재 용산서장 소환 조사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수본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오늘(21일) 오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40분쯤 출석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소방의 2단계 발령 등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조사에 응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한 시간가량 앞서 출석한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죄송스럽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최 소방서장과 이 전 서장을 직무 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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