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 총수 8명 빈 살만과 환담…협력강화 논의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이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기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국내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협력 발전 방안 등도 논의됐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 들어갑니다.
뒤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방한 중인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차담회를 갖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한 것입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초대형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있는 두산, DL, CJ, 현대중공업의 회장과 사장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약속 시간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차담회는 오후 5시 반부터 시작해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국내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확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희가 오랫동안 같이 여러 사업을 같이해온 파트너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미래 사업을 같이하자고 논의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확대 분야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빈 살만 왕세자가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이를 토대로 네옴시티 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가 국내 기업에 관심을 보인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양국 간 다양한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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