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참석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사퇴 여부에 대해 대통령실과 논의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의논하지 않았다면서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로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사고 다음 날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는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재차 사과했습니다.
YTN 정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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