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완중 /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 이태원 참사]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외국인들은 현재 26명입니다. 정부가 각 나라에 있는 유족들과 접촉해 숨진 이들을 운구하는 절차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외교부 김완중 재외동포 영사실장 나와 있습니다.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일단 26명이고 부상자도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김완중]
부상자도 5분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러면 가족들한테 다 연락이 됐습니까?
[김완중]
물론입니다.
신원 확인을 하는 과정도 순탄치는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습니까?
[김완중]
아시다시피 사상자 중에는 아시아분들도 많이 계시고 유럽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중국이나 일본분들, 또 우리 동포분들, 외모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대개 내국인 사상자로 분류가 됐다가 나중에 확인되는 이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아까 부상자가 다섯 분 계시다고 했는데 그분들 혹시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
[김완중]
한 분은 중경상 상태고요. 나머지 네 분은 경상인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중경상인 분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건가요?
[김완중]
그렇습니다.
외신을 통해서 유족들의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인 희생자 아버지 얘기가 보도로 나오기도 했는데. 혹시 희생자들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분이 있을까요?
[김완중]
그래서 처음 이 소식을 접하고, 저희가 최초로 이거를 인지한 거는 새벽 4시 반이었거든요. 그래서 서울지방소방청에서 사상자 중에 외국인이 포함될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24시간 근무 중인 해외안전지킴센터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직원을 즉시 2명을 파견해서 현장에서 상황 파악을 하게 됐는데 시간이 걸렸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유족분들께는 모두 연락이 다 된 건가요?
[김완중]
거기서 파악이 되는 대로 또 우리 관계기관, 소방청이라든지 경찰청이라든지 파악이 되는 대로 1:1 전담관을 지정해서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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