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스와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등 서양미술 거장의 명화들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600여 년간 지속된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의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리스.로마신화의 극적인 장면을 담은 바로크미술 거장 루벤스의 작품입니다.
정체를 숨긴 채 한 마을을 방문해 노부부와 만난 최고의 신 주피터(제우스)와 전령의 신 머큐리(헤르메스)의 이야기를 정교하게 묘사했습니다.
●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디에고 벨라스케스)
스페인 궁정화가 벨라스케스는 예쁘고 단아한 다섯 살 공주를 그렸습니다.
같은 해 그린 걸작 '시녀들'에도 똑같은 모습의 이 공주가 나옵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 / 내년 3월 1일까지 / 국립중앙박물관]
13세기부터 600년 넘게 이어진 합스부르크 왕가는 예술의 후원자이며 열렬한 수집가였습니다.
이 왕가의 수집품이자 빈미술사박물관이 자부하는 소장품들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전에 나왔습니다.
[자비네 하크 / 빈미술사박물관 관장 : 당연히 한국인들이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예술품을 골라 전시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소장품들의 아름다움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양승미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합스부르크) 가문을 설명할 때 역사에 너무 치중하지 않고 수집의 역사와 맥을 같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역사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비제 르 브룅)
예술품 수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18세기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는 물론, 여제의 딸이자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도 눈길을 끕니다.
●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공의 약혼 축하연' (요한 카를 아우어바흐)
여제가 아꼈던 딸 크리스티나 대공의 약혼 연회 그림은 장대하고 화려한 당시 궁정행사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특정 계층만 입었던 갑옷은 당시 권력의 상징이자 주문자의 취향을 반영한 유행의 첨단이었습니다.
130년 전 수교 당시 고종이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했던 조선의 갑옷과 투구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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