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檢, 입 닫은 김용 혐의 입증 주력...유동규 "휴대전화 기록까지 제공" / YTN

2022-10-27 653 Dailymotion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김용 부원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 저장 기록까지 제공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


김용 부원장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고 있는데, 검찰의 혐의 입증도 만만치가 않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돈 받은 사실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데다, 입까지 닫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까지 규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사가 수월치만은 않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부원장을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주말 하루 숨 고르기를 제외하곤 김 부원장을 상대로 연일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에 김 부원장 측은 돈을 받지 않아 진술 자체가 의미가 없다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말고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근택 / 김용 측 변호인 (어제, YTN 뉴스나이트) : 요구하지 않더라도 그걸 제시하는 게 맞거든요. 저는 그걸 제시 안 하는 것 자체가 별로 증거가 없는 게 아닌가, 진술 이외에. 왜냐하면 물증을 제시하고 추궁을 해야 되는데 물증 제시 안 하면서 오전 9시, 10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종일 붙잡아놓고 있거든요. 별로 진척되는 게 없어요.]

하지만 검찰은 김 부원장의 진술 거부에도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모습입니다.

입증 책임이 필요한 범위 안에 있는 증거들을 모두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어떻게 포장돼 있었는지 등 전달 과정과 사용처, 공모 관계와 범위 등을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남욱 변호사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을 거쳐 김 부원장에게 돈이 전달되는 과정에 중간 전달책의 '메모'와 중간 지점인 주차장의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원장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공통된 진술도 받아냈습니다.


이번 수사의 열쇠를 쥔 유동규 전 본부장이 또 입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오늘 ... (중략)

YTN 우철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2716013417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