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가 미사일 방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 데 대해 체계 보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대통령 전용 헬기에는 대공 미사일 방어를 위한 여러 장비가 탑재돼 있다"며 "군과 방사청은 대통령 전용 헬기 등에 미사일 방어 체계를 더욱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전용 헬기의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는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난 21일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는데 당시 "적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에 대비해 검증된 지향성 적외선 방해 장비인 '더컴'을 조기 장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컴'은 적 대공 미사일을 미사일 경보 장치가 탐지해 공격 방향을 제공하면 레이저빔을 미사일의 유도장치를 향해 발사해 교란하는 장비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세계 6번째로 독자 개발했고, 한화시스템은 운용시험 평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휴대용 대공 미사일에 의한 러시아 헬기 격추가 이어지면서 대통령 전용 헬기 등에 '더컴'을 빨리 장착해야 하며 국산의 경우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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