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한한 런던심포니에 이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이 잇따라 방한합니다.
오스트리아 1, 2위를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과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가 찾아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고향인 린츠를 근거지로 하는 관현악단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손꼽힙니다.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마르쿠스 포슈너가 이끕니다.
첫날에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브루크너 5번을 선보이는데 연주시간만 80분이 넘는 대작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이튿날에는 베토벤 교향곡 7번, 그리고 클래식의 통역사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베토벤 협주곡 1번을 협연합니다.
[마르쿠스 포슈너 / 지휘자 : 작곡가 브루크너는 타고난 슈베르트의 후계자라고 생각합니다. 브루크너의 음악은 빈의 고전 스타일을 기반으로 합니다.]
180년 역사의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1년 만에 돌아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오래된 악기들을 사용하며 '황금빛 사운드'라는 평을 듣는 클래식의 대표 선수격입니다.
이번에는 카라얀의 제자로 유명한 프란츠 벨저-뫼스트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첫날은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 전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연주하고 다음날은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과 교향곡 3번을 들려줍니다.
더불어 빈 필이 자랑하는 레퍼토리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도 청중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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