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기한 만료로 풀려났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늘(20일) 새벽 0시, 수감 돼 있던 서울구치소에서 38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미리 준비된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화천대유 이익에 맞춰 사업을 설계하고, 공사에 최소 천8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로 기소돼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지인에게 맡겨둔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증거인멸' 혐의가 추가되면서 구속기한이 6개월 연장됐습니다.
1심에서 구속될 수 있는 기간이 최장 6개월인 만큼 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을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추가 기소하면서 구속 연장을 위해 대장동 재판과 병합을 요청했지만 불발됐습니다.
YTN 정유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2000200779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