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 ANOC(에이엔오시) 26차 총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서울 총회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 등 약 800명의 국제 스포츠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서울 총회에서는 향후 4년간 ANOC를 이끌어갈 수장을 선출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세계도핑방지기구와 함께 스포츠계 현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총회에서는 또 2024 파리하계올림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도 공유합니다.
이번 총회에는 IOC에 소속된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 가운데 북한과 과테말라를 제외한 204개 NOC가 참석했고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 등 17개 나라는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ANOC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86년, 200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입니다.
YTN 김동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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