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으로 시작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전화금융사기 장비가 경찰 집중 단속에 대거 적발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주는 이른바 '변작 중계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전국에서 9천6백여 대를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조직들이 단속 강화에 맞서 변작 중계기를 아예 땅속에 파묻거나 이동 중인 오토바이에 싣고 다니는 등 다양한 수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화번호 번호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악성 앱 설치 등 최첨단 통신기술도 동원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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