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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스트레스에 학생 4명 중 1명은 극단적 생각..."국교위가 지수개발해 대책 마련해야" / YTN

2022-10-07 1,278 Dailymotion

"국가교육위원회가 경쟁교육 해소 책임져야"
"경쟁교육 고통지수 개발하고 매년 공개해야"


학업 스트레스로 학생 4명 가운데 1명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해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우수 학생이 많은 영재고나 특목고일수록 그런 학생들이 많았는데, 국가교육위원회가 책임지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초중고생 5천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입니다.

학생 2명 중 1명꼴로 학업이나 성적 때문에 불안하거나 우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성적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도 4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특히 우수학생이 몰리는 영재고, 특목고, 자사고가 일반고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실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도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14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198명, 올해는 6월까지 93명으로 40% 정도 급증했습니다.

[김병수 / 정신과 전문의 :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 하거나 그러면 고립감이라든지 우울감이 더 심했었거든요. 청소년기에… 코로나가 조금 풀려서 대면 수업을 한다고 해도 기존에 있던 문제들이 남겨진 상태로 학업 스트레스에 내몰리게 되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죠.]

상황이 이렇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국가교육위원회가 경쟁교육 고통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먼저 소득 불평등을 알리는 피케티 지수처럼 경쟁교육고통 지수와 지표를 개발한 뒤 목표를 정하고 매년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라는 겁니다.

[홍민정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 학생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시간이 갈수록 줄고 있는지 늘고 있는지 매년 국민에게 공표해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나올 수 있으며….]

또 이런 3단계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국가교육위원회 산하에 만들어야 한다며 제안서를 전달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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