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가처분 재배당' 요청에 법원 "변경없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 담당 재판부를 변경해달라는 국민의힘의 요청을 법원이 거부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1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 변경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당 법률지원단은 "이 전 대표측의 가처분 사건을 제51민사부에만 배당하는 것은 공정성을 의심하기 충분하다"며 어제(20일) 서울남주지법에 재판부 재배당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재판 지연전술'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28일 예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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