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태풍이 울산에서 멀어졌지만 바다에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방어진항입니다.
태풍이 울산이 멀어졌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전에 내리는 비는 거의 멈췄습니다.
하지만 돌풍은 간간이 불어오는데요 .
바다에서도 큰 파도가 쉴새 없이 해안가를 덮치고 있습니다.
바다 상황 한번 보면요.
말 그대로 집채만 한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해안가나 방파제를 덮치면서 물보라도 일으키고 있는데요.
만조는 지났지만, 여전히 바다 수위가 높고 태풍이 일본 북쪽을 지나고 있어 안심하기 이릅니다.
울산 앞바다에서는 9m에 가까운 높은 파도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영남 동해안 쪽 해안은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가를 덮칠 수 있다며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일본으로 상륙했지만 울산 곳곳에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곳과 멀지 않은 울산 정자에서는 초속 33m가 넘는 순간 풍속이 기록됐는데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편도 결항 됐고, 포항으로 향하는 열차도 오후 2시까지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울산 지역은 태풍이 최근접보다 조금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큰 파도가 이는 만큼 해안가 출입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91913531206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