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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관계 그랜드바겐 방식 풀어야”

2022-09-18 566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정부는 북한이라는 특정한 교우(a friend in his classroom)에만 좀 집착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보도에서 윤 대통령이 그동안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인 쇼”라고 평가해 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경색된 한·일 관계 해법과 관련해선 “그랜드바겐(grand bargain·일괄 타결)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5박7일 일정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위해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20일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를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후속 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 “문재인 정부, 북한이라는 특정 친구에만 집착”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한다. 성사된다면 2년10개월 만의 한·일 양자회담으로, 강제징용 문제 등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다만 일본 정부는 유엔총회 일정 중 한·일 공식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날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 측이 신중한 자세를 굽히지 않아 실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256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