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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2일 전까지 웃는 얼굴로 공식 업무...英 여왕이 사랑 받는 이유 / YTN

2022-09-13 31 Dailymotion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은 건강이 나빠진 서거 2일 전까지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공식 업무를 완수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18살의 나이에 육군에 자원 입대한 사실도 다시 조명 받고 있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의 밸모럴 궁 접견실에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거하기 불과 이틀 전이지만 평소처럼 가방을 팔에 낀 채 웃는 얼굴입니다.

잠시 뒤 맞이한 사람은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

여왕은 오른손 등에 멍 자국이 선명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어 트러스 총리를 임명하고 내각 구성을 요청 하는 국왕의 공식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왕실은 여왕의 건강이 우려스럽다고 발표했고, 총리 임명 이틀 만에 서거했습니다.

[리즈 트러스 / 영국 총리 (지난 8일) : 여왕의 임무에 대한 헌신은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됐습니다. 이번 주초 여왕은 96세의 나이에 나를 15번째 총리로 임명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심 한 상태였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2차 대전 말기에 공주 신분으 로 자원 입대한 것도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18살의 나이에 소위로 육군에 들어가 운전과 정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여왕이 위엄과 우아함을 잃지 않았 고 영국과 전세계의 사랑을 받았다고 칭송했습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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