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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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 vs 국민의힘 "방탄하다 패당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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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수사는 이제 시작됐을 뿐이라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연휴 직후엔 경찰이 이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자 민주당은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경찰이 1년 전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건을 대선이 임박해 검찰이 다시 살려냈다며, 우격다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표현을 빌리자면 10원 한장이라도 나온 게 있습니까? 윤석열 검찰의 썩어 문드러진 악취만 짙어질 뿐입니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은 대장동, 백현동 사건에 이은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고 칭하며 '이재명 죽이기'가 계속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지 않을 거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사자인 이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제3자 뇌물공여 혐의라고 했는데 그 부부에 대한 입장이 있으신가요?) ……"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둘러싼 빙산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성실히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성남FC 의혹은 지난 정권 때 '봐주기 수사'로 불송치 결정이 됐는데, 이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개인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하여 '전쟁입니다' 말 한마디에 정치적 옥쇄의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패당망신'입니다."
여기에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여야 협치는 점점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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