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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무용축제 올해는 무대에서! / YTN

2022-09-11 5 Dailymotion

국내 최대 규모의 춤 잔치인 시댄스(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가 모레(14일) 개막합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대로 관객을 만나는데 올해 2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신웅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시댄스(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공연 등으로 명맥만 유지해 왔습니다.

25주년을 맞은 올해는 모처럼 한국을 비롯해 9개 나라에서 34개 팀이 참가해 3주간 직접 관객을 만납니다.

올해 주제는 '춤에게 바치는 춤들'로 우리 시대 춤의 본질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이종호 / 서울세계무용축제 예술감독 : 춤은 꼭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형태 속에도 다 숨어 있듯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 전형적인 몇 가지 작품들을 통해서 보여드리고자 그것이 취지입니다.]

개막작은 고정관념을 깨고 장르를 넘나드는 것으로 유명한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유령들'입니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금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합니다.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는 네덜란드의 '클럽 가이 & 로니'의 '프리덤'입니다.

14년간 미국 정부로부터 불법 감금과 고문을 당한 영화 '모리타니안'의 실제 인물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우리의 성이 자유로운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덴마크 안무가 '메테 잉바르첸'의 '투 컴 익스텐디드'(to come extended)도 눈여겨볼 만한 공연입니다.

현대 무용작품을 주로 다루는 축제이긴 하지만 전통춤도 빠지지 않습니다.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는 화관무와 부채춤 등 한국 고전 무용의 향연을 펼칩니다.

시댄스 기간에는 공연 외에 관련 포럼과 토크쇼, 오디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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