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사용설명서는...
「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라. 다시 보면 보물이니”
기후변화의 시대, 쓰레기는 더 이상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재활용·자원화의 중요한 소재입니다. 중앙일보 환경 담당 기자들이 전하는 쓰레기의 모든 것. 나와 지구를 사랑하는 '제로웨이스트' 세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따져보고 알려드립니다.
」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면 항상 골칫거리로 남는 게 있습니다. 바로 명절 쓰레기인데요. 베란다에 산처럼 쌓여 있는 재활용 쓰레기를 보고 있으면 지구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죠.
정부도 해마다 과대 포장 기준을 강화하면서 불필요한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명절 쓰레기 양은 줄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환경부가 지난해 추석에 전국 민간선별장 154곳을 조사한 결과, 연휴 이후 폐플라스틱류 반입량은 연휴 전보다 69%나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명절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장재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되지 않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걸 분리수거해야 할지, 아니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할지 그만큼 헷갈린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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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안 되는 명절 쓰레기
재활용되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쓰레기는 과일을 쌀 때 쓰는 포장재입니다. 과일 하나하나를 꽃받침처럼 밑에서 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094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