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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때 진드기·벌 조심…긴옷·돗자리 챙기세요

2022-09-07 1 Dailymotion

성묘 때 진드기·벌 조심…긴옷·돗자리 챙기세요

[앵커]

추석을 앞두고 성묘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철에는 진드기와 벌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모처럼의 성묫길이 엉망이 되지 않도록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을 차승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추석을 맞아 성묘에 나선 사람들.

길게 자라난 잡초를 직접 손질하고, 생전에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음식들을 꺼내놓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절도 두 번 올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풀숲에 맨살이 닿으면 가을철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리면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묘에 나설 때는 긴옷과 돗자리가 필수입니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면서 머리카락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성묘를 다녀온 뒤 발진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들러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진단이 늦어질 경우 혈관염이나 전신의 장기 부전이 나타날 수 있어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를 하더라도 상당히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할 것은 진드기 뿐만이 아닙니다.

벌은 산란기인 8~9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벌에 쏘이면 과민성 쇼크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향수 냄새는 벌을 자극할 수 있고, 벌들이 반응하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한 뒤 벌에 쏘인 자리를 비누와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붓기를 가라앉혀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쯔쯔가무시 #추석_성묘 #진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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