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가 현지시간 2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의 근거가 된 선서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공개된 선서진술서는 32쪽 분량으로 진행 중인 범죄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상당 부분이 검게 가려졌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선서진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단 반출했다가 올해 초 국립기록원에 반납했던 15상자 분량의 정부 자료 가운데 184건의 기밀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때문에 아직 국방 정보와 같은 기밀이 포함된 문서나 대통령 기록물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남아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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