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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돌고래 폐사에 환경단체 방류 촉구
2022년 정부 예산에 ’바다 쉼터’ 관련 전액 삭감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하는 환경 단체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하지만 남구청은 아직 방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며 방류 검토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수족관에 남은 고래는 21마리입니다.
그중에 4마리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있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에는 일본에서 온 큰돌고래 3마리와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큰돌고래 1마리가 있습니다.
수년간 수족관 돌고래 폐사가 잇따르면서 환경단체들은 고래 방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조약골 / 핫핑크돌핀스 대표 : '바다 쉼터를 조성해서 바다 쉼터로 보내라' 이게 저희 입장입니다. 계속 오랫동안 유지해왔고요. 그러니까 시설에서 내보내서 바다 쉼터로 보내라는 게 저희 주장의 핵심인 거죠.]
돌고래들이 바다로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전 바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바다 쉼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정부 예산에 '바다 쉼터' 조성 예산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남구청에서는 바다 쉼터 조성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류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남구청 관계자 : 안전성이 어떻게 확보되는 것도 아닌데 저희가 환경이 조성 안 됐는데 (방류를) 결정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고요.]
또 일본은 고래 포획이 가능한데 큰돌고래의 주 서식지가 일본인만큼 안전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정부 차원의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남구의 돌고래 방류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
YTN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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