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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특별재난지역 검토"...민주 "생색내기 안 돼" / YTN

2022-08-10 13 Dailymotion

국민의힘과 정부는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자동차 보험 신속 지급제도 등 금융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기 대응 부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당정 협의에서 어떤 대책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수해 복구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먼저 복구 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도 긴급 지원에 나서고, 특별 재난 지역 선포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침수차량에 대해 자차 보험금을 우선 주는 신속 지급 제도를 운영하고, 수해를 입은 가계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책도 논의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대변인 : 수해를 입은 가계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는 긴급 생활 안전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상환 부담 완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울 구룡마을에 있는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했는데요.

박 원내대표는 당정 발표에 대해 특별 재난지역 선포가 되더라도 지원이 미미한 경우가 많았다며 생색내기에 멈추지 않고 충분한 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남 탓을 멈춰야 떠난 민심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토로 시간 보낼 것도 아니고, 하나마나한 생색내기 식 지원으로 그치지 말고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삶의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을….]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가 결국 소송을 냈다고요?

[기자]
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SNS를 통해 전자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 지도부가 당헌·당규를 어기고 현 최고위를 해체하고, 당 비대위 체제 전환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일단 공식 행보는 자제하는 대신 오는 13일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공식 입장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단 비대위원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인데요... (중략)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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