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송재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밤사이 들어온 제보 영상으로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도로가 잠기고 길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요. 누적된 강수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 꺼짐 현상도 곳곳에서 발견됐는데요.
사회1부 송재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송 기자, 우선 밤사이 비가 얼마나 왔는지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우선 앞서 전해 드렸다시피 지금은 수도권 지역에는 대부분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잦아든 상태입니다.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장 비가 집중됐던 지역은 충남 아산 등 대부분 충청 지역이었는데요. 시간당 최대50mm안팎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충청 다음으로 폭우가 집중됐던 곳은 주로 경기 남부 지역입니다. 경기 평택과 경기 안성의 경우에는 한때 시간당 42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다만 저희 YTN으로 들어온 비 피해 제보 영상을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충청 지역을 크게 가리지 않았는데요.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왔던 만큼 누적 강수량으로 따져보면 서울과 수도권도 피해가 누적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어제 밤사이 비가 집중됐던 경기 남부뿐 아니라 서울 동작과 서초, 강남 등 서울 강남 지역 역시 누적 강수량 450mm 넘기며 피해 누적된 상황입니다.
인명피해 상황은 앞서 전해 드렸듯이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폭우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어제보다 더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실종자는 1명 더 늘어서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우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피해도 늘어났다고 볼 수 있겠고요. 시민들이 직접 오가는 도로나 다리가 끊긴 경우도 많았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시청자 제보 영상에 앞서서 저희 YTN 취재진이 저녁 무렵 가서 직접 촬영한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시간은 어제 저녁 7시반쯤이고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과 서울 은평구를 잇는 지축교 인근 작은 다리입니다. 다리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런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V자로 가라앉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변의 난간도 엿가락처럼 휘어서 주변의 시민들도 걱정하는 모습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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